나무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산책을 다녀오면

 

바로바로 포스팅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

 

그게 쉽지가 않다.

 

일요일엔 이태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돌아올 땐

 

남산 둘레길을 걸었는데 

 

거기서 만난  

 

서울서는 보기 힘든 대나무 숲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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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범벅된 나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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