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2월에 마지막 주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 때문에 산책을 나설까 말까 망설이다가 나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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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그치면

따뜻해 지길 기대해 본다.

젊을 땐 몰랐는데 한 해, 두 해

해가 갈수록 추운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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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저녁

비가와서 그런지

청계천에도 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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