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Ender 3를 잘 사용하다가 갑작스런 압출 불량이 나서 한달을 고생하가다 겨우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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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압출 불량 해결기
3d 프린터 Ender 3를 구매 후, 1개월 동안 참 잘 사용하고 있었다. 가벼워야 하는 비행기도 몸체와 날개도 잘 출력을 했다. 모터와 배터리 등을 모두 포함해서 1kg이 채 안되는 출력물이었다. 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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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출 불량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것은 프린팅 중에 바라보니 프린트 표면이 매끈하니 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은 아니었다. 조금은 섣부른 판단이었다. 출력을 해 놓고나니 겉에서 바라보기에는 아주 깔끔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남자 손가락 크기의 출력물을 출력하고 나서 좌우 구멍이 있는 양쪽의 낼개가 쉽게 부러지는 현상이 나왔던 것이다. 그래서 자세히 출력할 때, 바닥면 부터 살펴보니 라인과 라인이 약간 벌어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현상이 레이어와 레이어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 들었다. Esun사의 PLA를 쓰고 있었고 언제부턴가 노즐 온도를 210도 그리고 베드 온도를 60도로 맞춰 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온도타워를 통해서 체크를 해 보라는 댓글을 보고 나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필라멘트에 따라서는 조건이 다를 수 있겠으나 필라멘트 제조사에서 알려준 온도 범위에 있었고 출력물에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해서 여기저기 부품을 교체했으니 새로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출력물이 너무 약한것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입을 했던 네이버 카페 http://naver.me/xnGqyvqj에서 어느분께선가 온도 타워를 프린팅 해 보라는 조언을 남겨 주셨지만 뭔지 알 수가 없어 유튜브를 찾아보고 실행에 옮겼다.
Thermal Tower는 https://www.thingiverse.com/ 에서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미 G-code를 만들어 놓은 것이 있긴 했지만 이미 생성된 G-code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직접 Cura에서 지정을 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얻었다.
Cura –> Extensions –> Post Processing –> Modify G-code –> Change AtZ 로 들어간다.
여기서 Triger를 Layer No로 바꾸고 바로 아래의 Change Layer에서 Layer No를 바꾼다. 마지막으로 Change Extruder 1 Temp에 원하는 노즐의 온도를 넣으면 된다.

위와 같이 설정을 하면 첫번째 레이어부터 노즐 온도가 230도로 설정이 되어 동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Add a script를 눌러 같은 방식으로 5도씩 온도를 내리면서 190도까지 9단계로 온도가 변하게 만들어 주었다. 각각의 레이어 숫자는 큐라에서 슬라이스 미리보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두 번째 스크립트에서는 Change Layer에 38, 그리고 Extruder 1 Temp에 225라고 저장을 하게되면 첫번째 스크립트에 의해서 1에서 37번 레이어까지는 230도로 출력이되고 Layer 38부터는 5도 낮아진 225도로 출력을 하게 되는 방식이다.

출력 중인 Thermal Tower인데 230도에서 210도까지는 거미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아래쪽은 괜찮았다. 출력이 완료되고 나서 손으로 테스트를 해 보고 롱노우즈로 부셔보니 195도가 최적임을 알 수 있었다. 베드 온도는 여름에 50도를 썼었는데 오늘은 안착이 겨우 되는 것 같아서 60도로 올려줬다. 프린터를 설치한 곳이 베란다이고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꽤 낮은 온도라서 베드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여기까지 했음에도 출력물의 강도는 이전만 못했고 앞서 출력을 했던 로봇의 손가락 접합부의 날개는 쉽게 부러졌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Extruder의 출력을 메뉴에서 조절을 했다. 메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았는데 용어가 서툴러서인지 당췌 알 수가 없었고 Ender 3 메뉴얼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겨우 알아낸 것이 Advanced의 Esteps/mm의 값을 올려주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존에 93에서 115로 올려줬더니 이전과 동일한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었다. 반드시 Store setting을 통해서 저장을 해 줘야 한다. 93에서 115면 꽤나 많은 값을 올려 준 것 같기도 하다. 이 값은 앞으로 출력을 하면서 조절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나서 다시 출력을 해서 조립을 한 로봇의 손가락은 이전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야말로 마음놓고 프린팅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젠 밀렸던 숙제들…..RC 비행기, inMoov 로봇 만들기 그리고 회사 프로젝트를 위해 밤낮없이 프린팅을 할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