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이유는?
2025년 4월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중요한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그리고 왜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걸까요? 그 배경과 의미를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왜 개헌이 필요한가요?
우 의장은 “지금이야말로 개헌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 논란으로 대한민국은 큰 혼란을 겪었고, 이를 계기로 현행 헌법이 시대 변화와 국민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 1987년 개정된 헌법은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만들어졌습니다.
- 그 사이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을 이뤘지만, 사회 구조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으로 크게 변화했습니다.
-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 같은 새로운 도전도 나타났죠.
하지만 헌법은 여전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고, 이로 인해 국가 운영과 국민 삶의 질 사이에 괴리가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내용의 개헌을 하자는 걸까요?
우 의장이 제안하는 개헌의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입니다.
-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고 견제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며,
- 승자독식 정치문화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제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왜 ‘대통령 선거일’에 같이 하자는 건가요?
우 의장은 그간 개헌이 여러 차례 시도되었지만, 항상 무산된 이유로 정치적 셈법과 타이밍 문제를 꼽았습니다.
- 임기 초에는 개헌이 ‘블랙홀’이 될까 우려하고,
- 임기 말에는 추진력이 떨어져 흐지부지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즉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해 정권 초기부터 새로운 헌법 체제로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새 정부는 국민의 뜻이 담긴 개헌 내용을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개헌을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개헌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우 의장은 설명했습니다.
- 국민적 합의와 정치권의 의지
- 구체적인 개헌안
현재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었고, 국회에서도 논의된 자료들이 많아 이제는 선택하고 실행하는 일만 남았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우 의장은 다음 두 가지를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 국민투표법 개정: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공직선거법과 일치시키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 국회 개헌특위 구성: 신속한 논의를 통해 1차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위 구성이 시급합니다.
마무리: 왜 지금 개헌인가?
우 의장은 “사람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만, 제도 없이는 아무것도 지속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도적 토대를 다시 정비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습니다.
“지금 개헌은 단순한 정치 개편이 아니라,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정치와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우 의장의 말처럼, 이번 개헌 국민투표 제안은 단지 제도 변경을 넘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요약 한 줄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권력 분산과 국민 통합을 위한 헌법 개정을 통해 정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