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키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 온 경험과 최근 AI 시대에 서비스 기획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처음 시작한 일은 일반적인 개발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1994년에 미대 친구들과 컴퓨터 그래픽 회사를 만들면서 시작했죠. 이후 영화 특수효과 회사에서 CG 인력을 키우는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고, 웹에이전시나 위메프 같은 곳을 거치며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실험해왔습니다.
오랫동안 무언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요즘 서비스들이 AI와 바이브 코딩이라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각 단계마다 많은 사람들과 맞춰야 했지만, 이제는 아이디어를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해 볼 수 있게 되었더군요.
특히 AI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바로 결과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도구를 잘 다루는 기술보다는 제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의 방향과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해 먼저 깊이 고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드릴을 잘 쓰는 법을 연마하기보다, 어떤 의자를 만들지 먼저 생각하세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그리고 그 서비스가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보는 관점이라고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