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키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인사혁신처를 중심으로 공무원 징계위원회 회의록 작성과 같은 행정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자동화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장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우선(AI by Design)’ 행정을 본격화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더군요. 이 시스템은 징계 심의에 필요한 증빙자료 목록 작성이나 누락 서류 확인 등 반복적인 업무를 인공지능이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처리하게 하여, 기존에는 담당자가 수시간을 들여 하던 회의록 정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개발은 특히 현장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인사처에서는 AI 프로젝트인 ‘A큐브(A3)’ 1단계로 중앙징계위원회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을 넘어, 공공 분야에서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 방식을 혁신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사처는 인사행정에 특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도 착수했습니다. 범용 인공지능인 챗GPT와 달리, 공무원들의 법령, 매뉴얼, 과거 심사 사례 등 전문적인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사 업무에 가장 잘 맞는 AI를 만들어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과 현업의 결합입니다. 인사처는 AI 전문성과 행정 전문성을 연결하기 위해 데이터 전담요원(Data Agent)을 지정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기존 업무에 인공지능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AI 활용을 전제로 정책과 행정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AI 우선’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 정부는 개별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넘어, ‘AI와 함께 작동하는 정부’로 전환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도메인 전문가와 AI 기술이 결합해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가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 시스템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