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키입니다. 요즘 AI와 로봇 분야에서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 거인들이 한국에 어떤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엔비디아는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더군요.
엔비디아는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홈 로봇 ‘LG 클로이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양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이나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과의 협력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로보틱스 같은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하여 산업 현장용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2028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죠. 또한 현대차 역시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지컬 AI 확산은 로봇의 학습과 추론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같은 메모리 수요도 함께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확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로보틱스 칩 분야에서도 협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이 거대한 AI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